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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a's territory
10. You have ever had to respond “yes” to the question, “What have you got in here, rocks?” 9. You have ever taken a 15-passenger van over “roads” that were really intended only for cattle 8. You have ever found yourself trying to explain to airport security that a rock hammer isn’t really a weapon 7. Your rock garden is located inside your house 6. You have ever hung a picture using a Brunton a..
"복지향상을 위해서라면 생산량 저하를 받아들이는 것이 지극히 합리적인 정책이다" 니컬러스 바, 인터뷰 중에서. 소유에 집착할 수록 건전한 정신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등에서 이미 수없이 언급되어 왔는데, 이 책은 실제로 소유욕을 버릴때 (인위적으로라도) 어떠한 연유로 정신이 건전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1년 동안 필수품 외에는 사지 않기로 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바를 쓴 이 책은, 초반에는 소유욕의 인위적인 억제 때문에 괴로워하는 일을 기술하는데 치중하고 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개인의 소비가 사회, 나아가서 정치와 어떻게 관련될 수 있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읽고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다. +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
12월 13일 현재 61권을 읽었다.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하면 양도 적고, 가벼운 책들도 많다. 올해는 꽤 바빠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는 것의 반증이라고나 할까. 확실히 바쁘기도, 피곤하기도 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가 없던 상반기에 좀더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그때는 스릴러나 만화책 정도를 겨우 읽었다. [ 2010년에 읽은 책 목록 ] 01_ 상처 02_ 낙인 03_ 치키타 구구 7-8 04_ Watchmen 2 05_ 지식채널 e - 5 06_ 파국 07_ 노다메 칸타빌레 22-24 08_ 심야식당 5 09_ 선택적 책읽기 10_ 시마시마 에브리데이 1-2 11_ 골든 슬럼버 12_ 잠자기 전 30분 13_ 고백 14_ 500 chairs 15_ 의자와 함께한 20세기 디자인 16_ 397 ch..
9.24~10.4 (길다 -_-) 그리고 10.6~10.11 인도네시아 갑니다. (...) 이러고 졸업하기를 바랬던 내가 잘못...이지만 두번째 일정은 예정에 없던 거고 내가 가려고 한 것도 아니고.. 뭐 그렇다. 아르헨티나는 일찍부터 결정되어 비행기표 끊은 지도 한참 되었는데.. 비행기표 끊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며 이 바쁜 시기에 열흘이 누구 애 이름인가 싶었지만.. 비행기표도 이미 끊었고 뭐.. P군도 비행기표를 끊어 같이 가기로 했기 땜에 뭐 어쩔 수 없지 가서 틈나는 대로 놀고 와야지 생각했다. 하지만 인천-마드리드-산티아고-목적지 이렇게 세 번이나 경유를 해야 하고, 워낙 먼 곳이라 갈 때 하루 올 때 이틀 없어지고 13시간씩 비행기를 두 번 타고 중간에 대기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정신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