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5-2015/About me (7)
Suha's territory
이런 문답 별로 안 좋아하지만, 안하면 L군에게 맞을까봐(!) 퍼왔음. 1. 닉네임은: suha 수하 2. 직업은: 빨리 졸업하고 싶은 학생. 어릴 때는 학생이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은행에 가서 당당하게 '무직' 이라고 썼는데 창구에 있던 언니가 '학생이라고 써야지!' 라고 가르쳐줘서, 그 이후로는 계속 학생으로 쓰고 있다. (그렇지만 학생은 직업이라기보다는 신분이라고 생각함) 3. 한 지붕 아래 같이 사는 사람은: P군 + 사람은 아니지만 꼼행쓰 4. 이름 바꾸고 싶다면: 귀찮아. 5: 어디 살음: 아파트 6. 혈액형은: 소심하다기에 싫지만 A형 7. 별자리는: 씩씩한 사수자리 8. 별명은: 최근 후배가 ㅂㄹㄷ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는데........ 자주 불리진 않는다. 그 외엔 P군이 민행(;)이..
가끔 가는 모 포탈에서 결혼가능지수 테스트가 있길래 해봤더니만, 20도 10도 아닌 0이 나왔다. 요즘 주마다 결혼식이고 시즌이라 안그래도 분위기가 뒤숭숭한데, 나야 별 생각없이 해봤지만 이런거 해봤다가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나오는 건 아닌지. 역시 이런저런 테스트는 마음을 비우고 해야 한다, 아니면 결과를 마음을 비우고 받아들이던가. 근데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결혼을 하는데 있어 사람끼리 잘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런저런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것 같긴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며칠 전 곧 결혼할 사촌동생과 그녀의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 느낀 건데, 지나놓고 생각해보면 나는 좀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결혼한 것 같기도 하다. 뭐 그래도 약간 티격태격하면..
요사이 다른 사람의 글에서 두 가지나 발견했다. 1. 논쟁을 좋아하는 심술쟁이 2. 낡고 보잘것없는 물건을 죽어라고 간직하는 사람 ...보자마자 느꼈다. 절대로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을.
alfie언니 블로그에서 트랙백. 대충 갯수만 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다들 하길래. 1.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꼭 챙긴다. - No.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지도 않을 뿐더러, 거기서 보고 있느니 빨리 나와서 본다. 손 씻을 때도 걸리적 거린다. 2.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 때는, 볼 일을 보면서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이 읽는다. - Yes. (애매) 그 안에 오래 안 앉아있긴 하지만 화장실에 붙어있는 스티커들은 잘 읽는다. 특히 휴게소 화장실 등의 공중화장실에는 '장기매매' 라든가 '다방레지모집' 'xx다이어트' 등등, 신기한 것도 많다. 3. 친척들이 사는 시골에 내려갔을 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신문" 이나 농약 사용설명서를 20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