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a's territory

물냉이 본문

References

물냉이

suha 2009. 10. 7. 19:15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Nasturtium officinale
분류 겨자과
원산지 유럽과 아시아 북부
서식장소 깨끗한 물

유럽과 아시아 북부가 원산지이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녹색이고 속이 비어 있으며 밑 부분은 옆으로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고 끝에 달린 것이 가장 크며 옆에 달린 것은 1∼4쌍이다.

꽃은 4월에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어린 식물체를 생으로 먹는다. 물에서 자라는 냉이라는 뜻이며, 논냉이와 비슷한 모양이다.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은 개인들이 찍은 것이 대부분이라 관뒀다.

어쨌든, '벨벳 애무하기' 에서 주인공(죄송합니다 이름도 기억이 안나..;)이 누군가의 집에 가면서 수중에 있는 마지막 2페니인가로 물냉이를 사간다-는 대목이 있다. 그 부분을 읽으며 남의 집에 가면서 사간다길래 '꽃이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주인공이 자기가 사간 그 물냉이로 스프를 끓인다...;; (왜 남의 집에서 자기가 사간 선물로 스프를 끓였는지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 그래서 19세기 영국에서는 남의 집에 갈 때 식재료를 사가는 풍습(?)이 있나 하고 말았는데, 오늘에서야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다. 머스터드의 매운 맛이 이 식물에서 나오고, 철분이 많아 임산부에게 권한다고 한다. 귀화식물로 우리나라에도 자란다고 하는데, 개천에 나름 흔하지만 마트에서는 엄청 비싸다고.

..어쨌든 주인공은 식재료를 선물로 사간 것이었다.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