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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a's territory
첫째, 평생 돈 벌 수 있는 기술(?) 둘째, 애완동물 세째, 마당발 혹은 노후를 같이 보낼 친구들 네째, 적당한 취미 다섯째, 독신인 자신에 대한 자기애 어딘가에서 봤는데, 2,4,5 는 대충 어떻게 해결한다고 해도 가장 문제가 되는 건 1. 첫 번째 조건부터 태클이구나 ort
복을 불러온다는 고양이. 각종 복을 불러온다지만, 핑크색은 특히 연애운을 불러온다_ (사실 여부는 모르겠음) 는 말과 함께 '연애 좀 하라' 고 받았던 선물. 10개월 쯤 지났건만, 연애운은 묵묵부답입니다. :) 놓을 곳도 없고, 먼지 앉을까봐 투명 플라스틱 상자 안에 넣어둔 게 잘못일까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좀 내놔봐야 겠습니다. 풉. 오늘 아침 포장 상자를 읽어봤더니 분홍색 - 愛精運 이라고 써 있었습니다.(2005.12.3)
언젠가부터 내 주위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공부에 대해서는, 특히 학부 과정 이후의 교육과정은 단순히 취직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취직 이후 파트타임으로 하는 경우는 제외) 그 동기는 개인적인 데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가끔 들으면서 별로 동의할 수 없었던, 그리고 다들 불쾌해했던, 일종의 '엘리트 의식'을 불러일으키려고 노력하는, '우리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다' 라든가 국민의 세금 운운하는 높으신 분들의 의견을 제외하면 더욱 자명하다. 저 단어는 항상 어떤 입장에서든 불만스럽게 언급되어 왔다. 그 결과 이제는 저 단어 자체가 불쾌하게 느껴질 정도다. 학생들은 '동기 부여가 부족하다' 고 얘기하고 있고, 관리자(?)들은 '목적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1. 아침9~10시 출근, 오후 10시쯤 퇴근이라는 생활 패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 약간 불행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할일을 웬만큼 처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영화나 게임, 기타 놀거리, 혹은 맛난 것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별로 불만도 없습니다. 대신에 일요일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집에서 푹-자고 있어요. 잠을 충분히 자니까 학교에서 졸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진작 그럴 것을. 2. 예전보다 공부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올해 초, 그리고 1학기 동안은 정말 학교에 오기가 싫었습니다. 자꾸 벗어나고 싶어하고 있었지요. 뭐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고, 공부에도 별로 관심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관심도 있고, 재미있고, 예전보다 좀더 능률적이 된 것 같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