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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표 본문

2005-2015/Daily life

삶의 목표

suha 2005. 6. 14. 09:35
지금까지는 막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면서 사는게 삶의 목표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게 삶의 목표라면, 사는게 너무 답답할 것 같다는 거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게 좋겠지.
그래서 행복하게 사는 걸 궁극의 목표(?)로 삼고 싶어졌다.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요즘엔 잠을 많이 잘 때 가장 행복한 것 같다 (..)

그리고 요즘 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던,
사람을 이해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자유방임하기로 했다.
이해하면 어떻고, 못하면 어떻단 말이냐.
내가 이해하든, 못하든 그것은 어차피 어딘가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