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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a's territory
히스토리언
이 책을 갖고있은 지는 오래되었는데 며칠 전 겨우 펴들기 시작하여 금새 읽어버렸다. 사실 요며칠 사이의 수면부족은 갑작스레 부과된 일들과 새롭게 벌인 일 때문도 있지만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그렇게까지 피곤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지만 이런 류의 책은 읽다가 덮기가 너무 힘들다. 내가 책을 읽느라 날이 밝아오는 것을 처음 본 건, 중학교 1학년 때 '장미의 이름'을 읽으면서였는데 물론 그 때처럼 어렸거나 다음날이 쉬는 날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평일에 새벽까지, 그것도 흡혈귀를 다루는 이야기를 읽고서 침대에 누워 잘 오지 않는 잠을 청하고 나면 무척 피곤하다. 방금 위에 썼듯이, 그리고 다들 알고 계시듯이 이 이야기에는 흡혈귀가 등장한다. 좀더 제목을 자극적으로 붙이려 했다면 '드라..
책
2007. 1. 11.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