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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a's territory
희진이 블로그에 들렀다가 읽어보았다. 분야는 달라도 그 길의 성격은 비슷한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학문을 업으로 삼는 것에 대해서 아직도 자신이 없지만, 어차피 한 분야에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뛰어나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고 나는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내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한지 오래되었다. 그럼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은 건데, 난 과연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가끔 읽어보면서 반성해야겠다. 출처: 한국교육학회 뉴스레터 260호(2009.9) 출처 : http://202.31.182.214/news/news_3.php 이화여대 오욱환 인생은 너무나 많은 우연들이 필연적인 조건으로 작용함으로써 다양해집니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전공분야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길로 접어든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Nasturtium officinale 분류 겨자과 원산지 유럽과 아시아 북부 서식장소 깨끗한 물 유럽과 아시아 북부가 원산지이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녹색이고 속이 비어 있으며 밑 부분은 옆으로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고 끝에 달린 것이 가장 크며 옆에 달린 것은 1∼4쌍이다. 꽃은 4월에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어린 식물체를 생으로 먹는다. 물에서 자라는 냉이라는 뜻이며, 논냉이와 비슷한 모양이다.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은 개인들이 찍은 것이 대부분이라 관뒀다. ..
...변화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이 현실에서 낙오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격려해주는 안정감이 우선될 수밖에 없을 터이다. ...(중략)..."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게 시간을 죽일 수 있기 위해, 그렇게 해서 불안정하거나 막연한 상태에서 자주 부딪힐 수밖에 없는 삶의 조건을 '견디기' 위해"서다. - 이권우, 中 - 책읽기의 목적이 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는데, 교과서나 참고서, 전공서를 제외하고서는 '재미'로 읽어온 것 같다. 재미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삶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궁금해서. 그러다보니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게 아닐까. 몇 년전 부터는 물론 재미있는 책을 선호하지만 저런 목적이 커진 것 같다. 외로울때, 슬플때, 괴로울때 책을 읽으..
물론 젊은이들이 원했던 것은 전쟁이었다. ...이 '젋은 세대'는 어른들이 공포심이나 숙명론적인 절망감으로 받아들이던 전쟁에 열광했으며, 기꺼이 전장으로 나아갔다. 개전 당시만 보면 적어도 중산층의 똑똑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쟁은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들은 기타를 내던지고 소총을 움켜쥐었다. 샤를 페기는 '열광하며' 전선으로 가겠다고 썼다. (그는 곧 전사했다.) 앙리 드 몽테를랑은 "전장의 삶을 사랑했다. 자연을 흠뻑 느끼고, 지성이나 쓸데없는 감정 따위는 내던졌다"라고 말했다. 피에르 드리외 라 로쉘은 전쟁을 '기적같은 경이'라고 했고, 발터 플렉스, 에른스트 부르헤, 에른스트 윙거 같은 젊은 독일 작가는 윙거가 말한 1914년 8월의 '성스러운 순간'을 축복했다. 소설가 프리츠 폰..